서울시가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집회를 연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와 전광훈 목사 등 10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.
서울시는 이들이 집회를 강행해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을 어겼다며, 채증 자료를 분석한 뒤 참가자를 추가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마찬가지로 지난 21일 집회가 금지된 광화문광장 주변 등에서 집회를 연 미디어워치독자모임, 민중민주당 등 6개 단체도 함께 고발했습니다.
박원순 시장은 앞서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광화문광장 등 도심집회를 금지했습니다.
감염병 관리법은 이런 조치를 어긴 개인을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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